[ 경인방송 = 보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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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08월 16일 18:05 ~ 20:00) 


■ 진행 : 박성용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박성용 : 경기통통 새 코너 인사 드립니다. 경기도의 교통과 관련된 소식을 격주 화요일마다 전해드릴텐데요, 얼마 전까지 함께 했던 홍단영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단영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인사 드립니다. 지난 겨울부터 여름을 함께 하면서 헤어질 때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인연이 됐네요.

◆박성용 : 정말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데 한 달 밖에 안 지났네요? 잘 지냈죠?

◇홍단영 : 네. 한 달 동안 재정비를 좀 했고요, 쉬면서 새로운 코너를 위해 구상도 하고 이번엔 어떻게 전해드리면 좋을지 생각도 좀 해봤습니다.

◆박성용 : 쉬면서도 코너 구상을 했다고요? 대단한데요? 이번엔 그럼 어떤 주제로 구성되나요?

◇홍단영 : 이번에는 이름도 귀엽게 ‘경기통통’이라는 제목을 지어봤고요, 분야는 ‘교통’이예요. 경기도의 교통에 대해 매 회 다른 주제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격주 화요일마다 전해드리는데 총 8회고요, 11월까지 함께합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중간 중간 퀴즈도 있거든요? 방송을 잘 들으시면 쉽게 맞출 수 있는 퀴즈입니다. 상품도 있으니까요, 귀를 쫑긋 세워주세요!

◆박성용 : 오 퀴즈에 상품까지! 재밌겠는데요? 오늘은 어떤 퀴즈일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경기도 교통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들을 이야기가 많겠어요. 그럼 첫 번째 소식은 뭔가요?

◇홍단영 : 네. 이제 새벽 귀갓길은 경기도가 책임집니다. 그동안, 특히 밤 늦게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버스를 타려면 늘 남들보다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잖아요. 그 아쉬움 아시나요?

◆박성용 : 알죠. 특히 술자리에서 버스 끊길까봐 열 시가 넘어서부터는 계속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가서도 자리 없어서 서서 갈까봐 걱정하고.. 줄이 길면 또 20분 넘게 기다려야 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럴 때 참 힘들죠.

◇홍단영 : 맞습니다. 술자리에서 뿐 아니라 야근이 길어질 때, 또 친구들과 놀다가도 막차 시간에 따라 헤어지는 시간이 결정되기도 하잖아요? 이제 그런 아쉬움을 덜어드립니다.

◆박성용 : 정말 반가운 소식인데요? 이제 경기도민도 서울시민도 지역을 좀 더 자유롭게 오가는 자유시간이 더 생긴 거죠?

◇홍단영 : 네. ‘자유시간, 개인시간이 늘었다!’ 이 표현이 딱 맞네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가 되고, 방역수칙도 완화가 되면서 심야시간대 통행량이 굉장히 증가했는데, 이 시간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중교통 수요도 커졌습니다. 따라서 배차시간을 늘린 건데요, 8월 1일부터 시작이 됐고요, 광역버스 주요 노선9개의 운행 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하는 게 핵심입니다. 총 40대의 광역버스가 대상이고요.

◆박성용 : 와! 새벽 두 시까지 총 40대의 광역버스가 대상이라고요? 파격적인데요? 주요 노선이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웬만한 지역은 거의 연결이 되는 거죠?

◇홍단영 : 네.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강변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김포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가 대상입니다.



◆박성용 : 듣기만 해도 회사 많고, 학교 많고, 출퇴근이나 통학인구 뿐 아니라 사람이 정말 많이 다니는 지역이네요. 경기도도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요. 

◇홍단영 : 네. 영업시간 10시 제한 등이 진작 풀리면서 예전처럼 늦게까지 서울이나 경기에 머무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제 귀가 걱정이 좀 줄어든 거죠. 자세한 이야기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경기북부청사 경기도 공공버스과 하혜종 주무관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인터뷰/ 하혜종 주무관]
“이전에도 심야버스는 운행을 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자정 전으로 운행이 종료되어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도민들은 막차를 놓칠까봐 노심초사 하거나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은 기존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9개 노선을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15분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먼저 홍대입구역에서 파주로 운행하는 노선과 양재역에서 포천 대진대로 운행하는 노선은 8월 1일부터 연장운행을 시작하였으며, 서울 강남, 잠실, 광화문 등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의정부 민락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는 8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을 통해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더 많은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광역버스 심야 운행 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성용 : 일단 이동량이 많은 노선으로 시험을 해보고 반응과 만족도에 따라 늘려간다는 계획이네요. 막차를 놓치면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좋은 소식이네요. 비싼 택시를 타는 건 부담이고, 자고 가기도 애매할 때가 많은데 심야 버스 운행이라는 약간의 배려가 삶의 질을 크게 높여줄 것 같습니다.

◇홍단영 : 네. 인터뷰에서 언급했지만 파주와 포천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이미 진행 중인데요, 버스 번호를 자세히 말씀 드리면, 파주시 교하에서 홍대입구역을 지나는 3100번, 포천시 대진대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하는 3100번 둘 다 버스 번호는 같은데 이 두 노선이 해당되고, 이외 양주 덕정과 잠실역을 오가는 G1300번, 의정부와 잠실역을 지나는 G6000번, 강남역과 용인시 단국대를 오가는 1101번 등은 8월 중에 운행 될 예정입니다.

◆박성용 : 버스 번호까지 언급해주니 좋네요. 아마 지금 들으시는 청취자 분들 중 버스 번호를 듣고 ‘어! 내가 자주 타는 버스네!’하고 반가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홍단영 : 네. 특히 이 버스들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버스라 알고 계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실제로 광역버스 이용하시는 분들 만나봤는데요, 직접 버스 정류장에 가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여러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박성용 : 직접 나가봤다고요? 그럼 버스 승객들한테 질문도 하고요?

◇홍단영 : 네! 도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데 전문가 인터뷰나 서면 자료로만 알아볼 순 없죠! 얼굴을 마주하고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죠! 버스 정류장은 버스를 타러만 가봤지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러 가본 건 처음인데 이것도 나름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도민들의 의견 들려드릴게요. 먼저 파주 3100번 버스에서 만난 도민의 목소리입니다.

[인터뷰/ 경기도민]
“저는 경기도 파주에 살고 있는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서울에 사는 동기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서울에서 만나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심야버스가 운행이 되면 늦게까지 술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먼저 가지 않아도 되는 부담이 없어져서 그 점이 좋고요, 안 좋은 점은 저한테는 없지만, 버스 기사님들이 늦게까지 일을 하셔야 하니까 그 부분은 안 좋지 않나.. 저는 일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용 : 대학생이신가봐요? 동기들과 친해졌고, 술자리 얘기가 나온 걸 보니 새내기인 느낌이 드는데, 이제 막 학교생활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술자리도 갖고 하면 막차 시간 때문에 일찍 일어나기는 너무나 아쉽죠. 더 놀고 싶고, 한창 재밌을 때 나와야 하는 게 발이 안 떨어질텐데 심야버스가 있다? 너무 좋겠어요.

◇홍단영 : 네. 얼마나 재밌겠어요. 처음 해보고, 처음 느껴보고, 이래저래 처음 경험하는 게 많을텐데 그러기엔 밤 10시는 너무 짧죠. 광역버스 심야운행이 대학생활을 더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줄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조금 더 놀고 이렇게 광역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다면 부모님도 안심하시겠어요. 그런데 마음도 참 예쁘네요. 버스 기사님들 걱정까지.. 나에게 좋은 것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만 볼 수도 있는데, 근무 시간이 길어지는 버스 기사님을 생각하는 부분이 참 감동입니다. 

◇홍단영 : 네. 저도 그 말을 듣고 따뜻함을 느꼈는데, 역시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나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도 함께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 참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이 부분은 고려해야할 것 같네요. 근무시간 조정이 잘 되어야 하고, 필요하면 인원 충원도 생각해봐야겠죠?

◆박성용 : 그렇죠. 제일 앞에서 안전을 책임져주시는 기사님들의 환경도 최우선이 되어야겠죠.

◇홍단영 : 네. 그럼 도민의 목소리 더 들어볼게요. 이번엔 심야 광역버스를 이용해보지 않은 도민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의정부 G6000번 버스에서 만난 도민입니다.

[인터뷰/ 경기도민]
“제가 김포에서 오는데 항상 12시까지만 막차가 있어서 많이 불편했어요. 심야 연장운행을 한다는데 아직 김포는 없어서 많이 불편해요. 배차간격이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는데 그것도 좀 줄여줬으면 좋겠고, 김포에 서는 버스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성용 : 이번엔 김포에 사시는 분이군요! 광역버스가 다양하다 보니 여러 지역에 사시는 도민을 만날 수 있어 좋네요. 인터뷰 마다 바뀌니까 새롭고 좋은데요? 많은 분들 만났겠어요 이 날. 아무래도 막차가 거의 12시 쯤에 끊기다 보니 그래서 집에 가려면 10시 부터는 조마조마해지죠. 아직 김포는 운행 전이라 이용을 못 하셨나보다!

◇홍단영 : 네. 제가 저번 주 월요일에 인터뷰를 했는데 아직 8월 초라 진행한지 얼마 안 돼서 시작 전인 지역도 많고, 때문에 이용한 승객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차 시간에 대한 불편함은 똑같이 느끼고 계셔서 심야 버스 운행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광역버스가 아무래도 한 번 놓치면 배차시간이 조금 있다 보니 그 간격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박성용 : 맞아요. 보통 20분 간격이긴 한데 그 보다 더 길 때도 있어서 그 부분은 아쉽긴 해요. 그래도 제일 짧을 경우는 앞서 언급한대로 15분 간격도 있으니 일단은 시간을 잘 맞춰 타는 게 최선이겠네요.

◇홍단영 : 네. 또 이번 인터뷰를 들어보니 꼭 회식이나 약속 등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이동할 때도 심야버스 운행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그럼 분위기를 전환해서 잠시 퀴즈를 맞춰볼까요?

◆박성용 : 오 맞아요! 퀴즈가 있었죠. 재밌겠다! 문제 내주세요.

◇홍단영 : 처음이니까 쉽게 갈게요. 이번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은 몇 시까지일까요?

◆박성용 : 너무 쉬운데요? 그냥 상품 드리겠다 아닌가요?

◇홍단영 : 처음이니까! 그리고.. 홍보를 위해서? 이걸 답으로 드리면 더 강력하게 인식되지 않을까요?

◆박성용 : 그런 숨은 뜻이! 많은 분들이 맞추실 수 있겠어요. 한 번 더 문제 드릴게요. 이번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시간은 몇 시까지 일까요?

(퀴즈 맞추는 시간)

◇홍단영 : 네. 그런데 많은 도민들을 만나다 보니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어요. 분명 좋은 점도 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죠. 함께 들어볼게요.

[인터뷰/ 경기도민]
“새벽까지 버스가 다니면 늦게까지 약속이 있거나 할 때는 편리할 수 있겠는데, 지금은 시국이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새벽까지 약속이 있는 때도 많지 않고, 또 버스가 많으면 버스를 믿고서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문화도 생길 수가 있어서 대중교통은 12시까지 운행하는 게 맞고, 새벽까지도 운전하시는 기사님들도 많이 힘드실 수도 있으니 가급적 12시 전에 귀가하고 그 이후에는 비싸더라도 택시를 이용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좋은 부분을 짚어주셨네요. 맞아요. 약속도, 일도 좋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죠. 또 확진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 조심해야 하는데 버스가 있으니까 믿고 늦게까지 즐기는 자리가 많아지면 방역에 대한 걱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 부분도 중요하고, 한 번 생각해볼 부분이네요. 또 역시나 버스기사님 걱정을 해주셨는데, 상대방의 안전과 건강도 생각해주는 마음이 참 고맙네요.

◇홍단영 : 네. 저도 긍정적인 의견을 들을 땐 얼른 더 많은 노선이 생기고, 추진됐으면 했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들으니 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어쨌든 요점은 모두의 안전이니까 최대한 많은 분들이 효과는 보되, 단점은 최소화한 정책으로 자리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여러 의견들이 모여 최선의 정책이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긍정적인 의견도, 걱정스런 의견도 모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단영 : 네. 많은 관심이 모여서 더 훌륭한 제도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광역버스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것 뿐 아니라 넓은 경기도와 경기도 사이를 잇기도 하니까요, 모두의 자유롭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네. 없어선 안 되는 광역버스!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한 출퇴근길이 되길 바라봅니다. 유익한 첫 소식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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