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억원 적자서 반전...올해 전력 도매가격 상승 영향 메탄가스 발전시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경인방송 = 여승철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지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이 올해 상반기 33억4천700만원의 흑자를 거뒀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50MW(메가와트) 용량인 이 발전시설은 지난해 17억4천7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 들어 전력 도매가격(SMP)이 상승하면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매립지공사는 앞으로 폐기물 매립량이 감소하면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에 의존한 전기 생산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부터 대형 건설폐기물 매립이 금지됐고,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건설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 후에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보다 바로 쓰레기를 태워 전기·온수를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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