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기업, 사회단체를 포괄하는 개념도 필요" 염종현 도의회 의장.<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여·야·집행부 간 '강력한 협치'를 공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의장은 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협치'는 의회 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집행부가 견해 차이와 갈등을 끌어안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과 기업, 사회단체를 포괄하는 개념도 필요하다"면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구상하는 협치 모델과 잘 혼합해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염 의장은 "이를 위한 상시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소통창구를 개설해 협치의 거시적 틀과 미시적 방법까지 하나씩 정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염 의장과의 일문일답.


- 우여곡절을 거쳐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원 구성이 늦어진 데 대해 도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여야 갈등의 시간을 의미 있는 과정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의장이 중심을 잘 잡고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도의회는 경기도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협치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


- 양당 동수의 의회 구조 속에서 의장의 역할과 책임감이 한층 더 중요한데.

"의장이라면 때로는 지휘자가 돼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고, 때로는 페이스메이커로  속도감과 균형감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원, 나아가 시민단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중재자 역할을 해내겠다"


- 의회사무처장 개방직 전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무처장을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하는 것은 인사권의 완전한 독립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즉각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의회사무처장을 지방이사관 또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임명토록 하는 내용은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에 담겨있는데, 경기도규칙이기 때문에 개정 권한을 집행부가 갖고 있다. 집행부에 빠른 시일 내 시행규칙 개정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 11대 도의회 내 초선의원 비율이 높다.

"11대 의회의 초선의원 비율은 69%(108명)에 달한다. 이들의 의정활동이 의회 전체의 의정성과로 직결된다. 이에 따라 취임 직후, 초선의원 개개인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선의원 의정지원 TF팀'을 구성하겠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의장 후보 출마 당시 공약한 바 있는데.

"경기도 분도론이 복잡하고, 고려할 요소가 많은 국가적 사안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당위적 차원에서 답을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경기도를 둘로 나눌 경우, 재정적·경제적 변화와 부담을 도민이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 타당성과 효용성을 여러 방면으로 조사하고 검토해야 한다"


- 의장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정책은.

"의회 공약점검 및 이행기구, 초선의원 의정지원TF, 경기북도추진위원회 등 3개 핵심 기구 및 위원회를 조속히 수립하고 입법과 예산 기능을 확대해 힘 있게 나아가는 의회,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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