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Alive) 강화Ⅱ'…고려·조선 역사이야기 담은 미션 6개 완수하면 기념품 제공

고려궁지를 돌아보는 관광객들. (사진=강화군청)
고려궁지를 돌아보는 관광객들.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김배호)와 함께 모바일 게임 여행상품 '얼라이브(Alive) 강화Ⅱ(고려 궁지, 시간의 흔적을 찾아서)'를 출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얼라이브(Alive) 강화Ⅱ는 강화 고려 궁지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모바일 미션 게임입니다.

강화 동종 캐릭터의 안내로 고려 궁지에서 고려와 조선의 흔적을 찾고 주어진 6가지 임무를 완수하면 특별한 이벤트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는 원도심 한옥관광안내소(강화읍 남산길 14-1)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나눠줍니다.

강화 고려 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입니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 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때 전소한 외규장각이 복원되어 고려 궁지를 중심으로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 방직,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등 골목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고려 궁지에서 이어지는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천 년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Alive 강화의 미션에 참여하고, 원도심 도보여행도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원 도심 연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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