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종 농기계 임대준비 완료…농민들 "600억 경제적 부담 경감했다" 긍정 평가

농기계은행 직원이 농기계를 점검 하고 있다.(사진=경인방송 DB)
농기계은행 직원이 농기계를 점검 하고 있다.(사진=경인방송 DB)


강화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이 안전교육, 농기계 수리지원, 농작업 대행사업을 펼치며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기계은행은 지난 2000년 농기계 5종 20여대로 시작해 현재는 127종 979대를 임대하고 있습니다. 임대실적 1만 건을 돌파하며 영농기계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임대 농기계을 구입비용으로 환산하면 600억여원 상당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수확기를 맞아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고구마 수확기, 콩 탈곡기 등 농기계 정비를 모두 완료하고 임대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고구마순 제거기는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기계은행 직원들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가 적기에 임대될 수 있도록 모든 농기계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농기계의 효율적 운영뿐 아니라 농기계 무사고 달성을 위해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032-930-4175)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