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부문 경기도 1위…지자체 노력 사례 등 8개 지표서 만점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등상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 행정의 건실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광역·기초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심의나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과 시공·철거 안전성, 정기 점검 등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가·감점 등 5개 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비롯해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건실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있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