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등 3개 기술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 경인방송 = 방수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어제(20일)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도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유승경 경과원 원장,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센터 센터장, 라플레, 지에이치팜, 넥스팜코리아 등 도내 바이오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과원이 개발한 바이오 원천기술을 도내 바이오 기업에게 이전해 신약과 기능성 제품개발 등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된 기술은 모두 3개로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 림프부종 치료 후보물질, 피부 주름 개선 조성물 등 입니다.

 

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은 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우수성과로, 2017년도에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와 ㈜지에이치팜 박길홍 대표가 공동연구를 시작해 골 형성 촉진 및 골 분해 억제효과를 동시에 갖는 골다공증 치료물질을 개발했고 국내 및 3개국(미국, 유럽,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또 지난 2019년 9월에는 신약 개발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은 다중기전 골질환 치료기술로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림프부종 치료 후보물질 또한 '바이오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중 하나로, 구진모 경과원 천연물연구팀장이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이석찬 교수,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가 공동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공동연구한 후보물질의 특허를 출원하고 의약화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치료 후보물질은 염증과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섬유화로 진행되는 림프부종의 병리학적 특징을 원천적으로 예방, 치료함으로서 세계최초의 림프부종 전문의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과원 효능평가팀에서 추진한 피부 주름 개선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ABS 대응 생물 소재 지원사업의 연구 성과로, 해외 천연 유용생물자원의 비임상 연구를 통해 피부 주름과 홍반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해 2018년 국내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 간 이익공유에 따른 자원분쟁을 회피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돼 나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은 물론 도내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정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