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디어센터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경기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가 제7회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 갈 '시민프로그래머'를 이달 27일부터 모집합니다.

수원의 시민 영화 활동가 배출을 위해 마련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7주간의 실무중심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이번 과정은 영화제 기획 사례, 프로그램 노트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영화제를 구체화해 나가는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던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글 폼(bit.ly/수원시민프로그래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다음 달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3일 수원 사람들 영화제까지 시민프로그래머로 활동하게 됩니다.

활동 종료 후에는 7회차 이상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홍순희 수원미디어센터 공동체미디어팀장은 "단순한 영화 관람에서 벗어나 시민 스스로 영화제를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31-215-3608)로도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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