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왼쪽 첫번째).<사진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왼쪽 첫번째).<사진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서장 주관 대규모 점포시설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합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도내 대규모 점포 91곳(백화점 17곳‧복합쇼핑몰 13곳‧쇼핑센터 43곳‧전문점 18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미비점 발견 시 현장지도를 진행합니다.

위험요인 확인 사항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제연설비, 피난‧방화시설 및 층별‧용도별 방화구획 유지‧관리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화 ▲피난안전 정보 근무자‧이용객 제공 여부 등입니다.

남화영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대규모 점포시설 위험요인을 샅샅이 확인하고 관계인에게 화재사례를 공유하는 등 대형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적발된 소방 안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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