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중동에 주거복지센터 설치…주거·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28일) 시청 4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주거기본법 제22조에 다른 용인시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비주택거주자, 긴급 주거위기 가구 주거지원 ▲주거·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주거복지센터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LH 임대주택 입주민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LH는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위해 기흥구 중동 매입임대주택 내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주거상실 위기가구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서는 관내 임대주택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LH의 매임임대자산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주거복지센터는 다양한 주거·사회서비스가 제공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용인형 주거복지 실현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주거복지는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위해 LH가 협조해줘 감사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복지센터를 주거복지 향상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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