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파주와 평택 돼지농장에서 ASF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8일) 김포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된 바 있어, 경기도에서 ASF가 확진된 사례는 3곳으로 늘었습니다.

파주 농장은 돼지 약 700마리를, 평택 농장은 약 3천400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처분할 방침입니다.

또 현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 4시부터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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