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고시…토지수용권한 확보로 토지보상 절차 속도

'용인 Farm&Forest 타운'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Farm&Forest 타운'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용인 Farm&Forest 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되면서 시가 토지수용권한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토지수용권한을 확보하면서 2024년 1월 착공도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시는 그 동안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개최해 현재까지 150억 원을 확보, 전체 부지의 약 37% 보상을 마쳤습니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약 600억원을 투입해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입니다. 총 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6천537㎡에 달합니다.

시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희영 용인시 산림과장은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여가와 머뭄이 있는 품격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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