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소각장 공론화 결과 발표…이재준 시장 "앞으로 공론화 통해 정책 방향 설정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인 영통소각장 이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 경인방송 = 방수빈 기자 ]



(앵커)


경기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인 영통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수원시와 주민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7월 1일 취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론화를 택했고, 이 시장 취임 후 석 달 동안 주민경청회와 두 차례에 걸친 공론화 숙의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장이 직접 공론화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미래비전,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방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녹취/이재준 수원시장]


"공론화 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소각장 이전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향후 적정한 입지를 공모해 선정한 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이 시장 취임 후 석 달 동안 주민경청회와 두 차례에 걸친 공론화 숙의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장의 핵심 추진 정책 중 하나인 공론화를 통한 갈등해소의 첫 결과물인만큼 이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겁니다.


이 시장은 우선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조직'을 신속히 구성한 후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시장은 시설 주변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용역을 곧바로 추진하고 현재 시설로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에 대한 대책도 함께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소각장 이전 추진 기간 동안 시설 안전을 위해 전면보수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은 이전 부지 선정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님비시설도 핌피시설로 바꾸면 갈등이 줄어드는 선례를 많이 봤다"며 "지하에 소각장을 건설한 후 위로는 문화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그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한 후 공모를 한다면 환영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8기 갈등 관리 방안에 대해 ▲혁신통합 민원실(가칭)의 원스톱 민원 처리를 통한 갈등 발생 최소화 ▲현장시장실 운영 ▲자원회수시설과 같은 공론화를 통한 해결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이번 사례와 같이 공론화를 거쳐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면서 "갈등이 발생하는 사안을 회피하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방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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