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비극이 잠든 땅'이 선정됐습니다.
'비극이 잠든 땅'은 쿰야나 노바코바, 기예르모 카레라스-칸디 감독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의 풍경과 소리,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화입니다.
형식적 독창성과 세련된 아카이브 푸티지 활용, 역사와 기억에 대한 시적인 감각, 말과 이미지의 힘을 합쳐내는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입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담은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의 '우리 이름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아시아경쟁 부문 대상은 스노우 흐닌 아이흘라잉 감독의 '미얀마의 산파들'이 받았고, 한국경쟁 부문 대상은 설경숙 감독의 '씨앗의 시간'이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어제(29일)까지 8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총 53개국 137편의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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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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