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8억9천만 원, 임태희 47억4천만 원

제8회동시지방선거<사진=연합뉴스>
제8회동시지방선거<사진=연합뉴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306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1억2천51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30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규 공직자 30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8억9천110만 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7억4천487만 원의 재산내역을 신고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14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당시 40억5천354만 원을 신고했으나 1억6천244만 원이 더 늘어난 것에 대해 선거후원금으로 재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종전 신고액 40억5천658만 원보다 6억8천829만 원이 증가했으며 대부분(5억4천913만 원)은 가액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이번에 신고한 시·도교육감 8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신규 등록한 경기지역 23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이 46억9천480만 원으로 최다였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억9천810만 원으로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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