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이달 23일까지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수원시> [ 경인방송 = 방수빈 기자 ]


(앵커)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 만에 되살아납니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세한 소식, 방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등의 특별한 잔치를 선사합니다.


이번 잔치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입니다. 


먼저,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부터 3일 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등 입니다. 메인공연인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는 연무대 국궁터에서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 


아울러,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 의지가 담긴 1795년 을묘원행을 완벽하게 재현한 대규모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시가 1974년부터 이를 재현하기 시작한 뒤 이는 수원의 자랑이자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올해 능행차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 창덕궁에서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5시30분 시흥행궁에 도착합니다.


이튿 날 시흥행궁을 출발해 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를 통과하는 수원구간과 아버지의 묘인 융릉까지를 연결하는 화성구간 등 2개 행렬이 동시 운영됩니다. 


수원행행 구간은 노송지대~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화성행궁~대황교동 등 3개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송지대에서는 당시 총리대신 채제공이 왕의 행렬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총리대신 정조맞이'가 1구간의 주요 관람 포인트입니다. 


깃발무, 파발마, 군문의식 등 볼거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안문에서 오후 4시20분 '수원유수 정조맞이'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유수로 변신해 정조대왕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그 동안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를 모두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인방송 방수빈 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정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