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로봇→상가앞 배달원→아파트주차장 로봇→고객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경인방송 = 김인완 기자 ]

자율주행 로봇을 음식 배달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확대 추진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아파트·아웃렛 등지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주도형 리빙랩'의 시즌 2·3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실증 대상인 로봇은 승강기를 통해 층간을 오르내리며 실내 업소에서 만든 음식을 상가 외부에 대기 중인 배달원에게 전달한다. 아파트에 배치된 로봇은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배달원이 건넨 음식을 고객 집 현관까지 나릅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에는 시즌1 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로봇 배달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는 아파트 주민과 아웃렛 식당 등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합니다.


실증 사업에는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탠포드연구소, 메쉬코리아(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 베어로보틱스(미국 스타트업 로봇기업) 등이 참여합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면 배달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간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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