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등 9명 위촉…제도 개선·시민 고충 민원 해결 등 담당

구리시 민원상담관 위촉식 모습 <사진자료=구리시>
구리시 민원상담관 위촉식 모습 <사진자료=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최근 구리시 퇴직공무원과 퇴직 경찰 등 9명을 '민원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민원상담관은 시민의 작은 민원부터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 현장 방문 등 모든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서 행동으로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백경현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이들은 시청 본관 2층 민원상담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어 전화 및 방문자 고충 민원 상담과 조정, 자문, 접수 안내를 비롯해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취약 지역 순찰 등 시민들의 불편한 고충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민원상담관들은 주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임기는 2년(2024년 10월 3일까지)이며, 연임할 수 있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민원상담관 제도의 가장 큰 의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본격적인 열린 시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민원에 대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무한 책임을 지는 즐거운 행정의 변화를 통해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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