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도구박물관, 아주대의 50년 여정을 사진과 기록물·실물 자료로 소개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주 50년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사진 제공=아주대>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주 50년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사진 제공=아주대>



아주대학교가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특별전 '아주 50년展:100년을 향한 여정, 협력하는 지성으로(路)'를 개최합니다.

특별전에서는 1973년 개교해 내년 4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아주대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학이 걸어온 길을 사진과 기록물, 실물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아주대 산하 도구박물관은 개관 이래 구성원들로부터 수집·보관해 온 약 3천300여 점의 자료 가운데 90여 점을 선별했습니다.

전시는 총 3개 주제로 이뤄집니다.

1부 '아주 50년의 발자취'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간 한불(韓佛)기술 초급대학 설립에 관한 협정(1965년)에 의해 설립된 아주공업초급대학의 탄생(1973년)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아주대 발전사를 보여줍니다.

2부 '대학이념의 실천'에서는 개교 이래 추구해 온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의 교육 이념에 따라 아주대학교가 걸어온 길을 주요 주제별로 전시합니다.

끝으로 3부 '아주가 나아갈 길'에서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아주대의 현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이상국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사학과 교수)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아주대학교 50년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발전상을 모색해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로운 출발에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아주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해주신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방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내달 30일까지 아주대 연암관 1층에 위치한 도구박물관 아주역사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