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임금인상, 교육·연구환경 개선...독립적 대학 운영 요구 박종태 인천대 총장(왼쪽)과 홍진배 교수. (사진=인천대 교수노조) [ 경인방송 = 김인완 기자 ]


인천대 교수노동조합이 올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학 측과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6일 인천대 교수노조에 따르면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홍진배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 13명은 지난달 30일 인천대 본관 5층 접견실에서 첫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교수노조는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 각종 수당 및 임금 인상, 교육·연구 환경 개선, 교육부로부터 독립적인 대학 운영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대에서 교수들이 주도하는 임단협 교섭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인천대 교수노조는 올해 초 국립대 법인 인천대의 독립노조로 출범했습니다.


과거 대학교수의 노조 설립은 불법이었으나, 2018년 헌법재판소 불합치 결정과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2020년 7월부터 합법화됐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교수에게 요구되는 교육·연구 실적 부담과 업무량 등은 가중됐지만, 사회적 처우는 정체되거나 열악해졌다"며 "앞으로 교섭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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