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다시듣기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11월 22일 18:05 ~ 20:00)


■ 진행 : 박성용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박성용 : 경기도의 교통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보는 시간! 어느새 마지막 시간입니다. 홍단영 리포터 안녕하세요.

◇홍단영 : 안녕하세요! 늘 이렇게 끝은 아쉽습니다. 첫 날을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요.

◆박성용 : 8월에 시작했죠? 그때 경기 광역버스 심야 운행에 대해서 얘기했던 거 같은데 이후로 2층버스에, 수원터미널 개선사업, 승차벨 서비스.. 등등 경기 교통에 대해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 해봤네요.

◇홍단영 : 맞아요. 2층 전기버스와 시내버스에 대한 서비스 평가도 짚어봤었죠. 오늘은 수요 응답형 복지택시 지원사업인데요, 5회차 시간 때 수요 응답형 버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엔 택시입니다.

◆박성용 : 그때 택시 서비스 같은 버스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아예 택시군요. 궁금한데요.

◇홍단영 : 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앞서 말씀드린 ‘수요 응답형 복지택시 지원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분들을 위한 복지입니다. 인구도 적고, 인프라도 부족해서 수요는 크지 않지만 대중교통이 꼭 필요한 지역에서 도민의 발이 되어드리는 서비스인데요, 집에서 호출하면 집 앞까지 오는 시스템입니다.

◆박성용 : ‘부르면 내가 있는 곳으로 택시가 온다.’ 이런 구조는 지금도 어디에서나 가능한 서비스인데요?

◇홍단영 : 네. 콜택시나 특정 플랫폼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외진 곳은 호출을 해도 택시가 잘 안 잡히는 경우가 많죠. 버스 배차시간이 길기도 하고, 아예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도 있고요. 그런 곳에 사시는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인데요, 택시가 해당 지역을 순회하면서 호출을 받으면 달려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성용 : 버스 운행구간을 넓히기 보다 이렇게 수요 응답형 택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버스도 좋지만 모든 곳에 노선을 놓을 순 없으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홍단영 : 맞습니다. 또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시간 맞춰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나가고 할 필요 없이, 부르면 바로 집앞까지 오는 게 어르신들껜 참 편하겠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종류도 많더라고요. 현재 어떤식으로 어느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지 경기북부청사 택시교통과 이소영 주무관의 설명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소영 주무관]
“경기도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여건 취약지역에 대체교통수단으로 택시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복지택시, 공공형택시, 농촌형택시 세 종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복지택시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2년 현재 용인, 이천, 안성, 포천, 여주 등 5개 시에서 운영 중입니다. 공공형 택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양주, 양주, 안산, 평택, 파주, 시흥, 김포, 광명, 화성, 광주 등 10개 시에서 운영 중입니다. 농촌형택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평, 양평, 연천 이렇게 세 개 군에서 운영 중입니다.

◆박성용 :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군요?

◇홍단영 : 네. 확실히 도심과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취재를 다니면서 파주, 포천, 광주 등 현재 언급된 지역들도 몇 번 가봤는데 정말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이 많더라고요. 시내까지는 가능하지만 정말 그 안으로 더 들어가려면 차가 꼭 필요했습니다.

◆박성용 : 버스가 주기적으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많이 불편하죠.

◇홍단영 : 네. 그래서 운전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시내 나가실 때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실 때 힘드시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호출하면 바로 오는 택시 서비스가 있었다니 너무 다행이더라고요.

◆박성용 : 종류도 다양하고 경기도 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나 국토교통부에서도 지원해준다하니 든든하네요.

◇홍단영 : 여러 곳에서 경기도의 교통에 대해 힘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죠? 이번에는 그럼 실제 도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기사님과 대화해봤는데요, 어떤 분들이 주로 타시고, 승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시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택시 운전기사]
“아마 2019년도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지역이 늘어난 형태예요.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오지지역, 교통이 취약한 곳에서 주민분들이 이용하시는데,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연세 드신 분들, 차량을 소유하실 수 없는 그런 분들이 이용합니다. 젊은 층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 택시업계는 전반적인 수입도 향상이 되고, 택시가 좋은 조건으로 향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람은 아무래도 교통취약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주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보람이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죠.”

◆박성용 : 젊은 층부터 나이 있으신 분들까지 많이 이용하시나보네요.

◇홍단영 : 네. 차량 소지가 어렵고, 또 면허가 있더라도 운전하기 어려우신 분들한테 정말 좋은 제도인 듯 싶어요.

◆박성용 : 그렇겠네요. 그리고 역시나 가장 큰 보람은 따뜻한 말 한 마디죠.

◇홍단영 : 네. 가장 힘이 나는 원동력이겠죠? 제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전문가에게 이용요금과 이용량,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함께 들어볼게요.

[인터뷰/ 이소영 주무관]
“교통소외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의 도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경기도와 중앙부처의 지원이 있어서 이용자분들은 500원에서 1500원 사이의 버스요금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2015년 시행한 이후로 마을 수와 이용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실적을 예로 들면 총 630개 마을에, 이용자 수는 53만 여명입니다. 사업이 활성화된 시기인 2018년 86개 마을 수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수도 2018년 15만여명에서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용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으로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도에서는 지원뿐 아니라 운영이 원활이 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할 계획이며, 사업확대에 맞춰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홍단영 : 가격도 너무 괜찮죠?

◆박성용 : 500원에서 1500원이라니.. 이정도면 버스 요금 보다 덜 나올 때도 있겠어요.

◇홍단영 : 네. 사실 택시라고 해서 요금이 조금 비싸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그런 부담은 전혀 없겠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박성용 : 정말 복지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부분에서 만족도가 크니 이용자 수도 점점 늘고 있네요.

◇홍단영 : 네. 좋은 사업은 정말 잘될수록 좋죠. 추진하고, 더 발전시키려는 경기도 입장에서도 뿌듯하고요. 그런데 수요응답형 택시와 비슷한 택시가 또 있더라고요. 파주시에서는 천원만 내면 먼 외곽지역에서 도심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택시가 있다고 합니다. ‘천원택시’라는 건데요, 승객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천원택시 승객]
“천원택시는요, 마을버스형 기본 버스가 다니는데 배차간격이 상당히 길어서 긴급히 필요한 농촌지역분들이 이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해요. 이용하고싶어도 장시간 기다려야되고, 본인 혼자 어디 급하게 가려면 장거리 택시를 호출해서 많은 비용이 드는데 그런데 파주시에서 일정금액을 보전해주고, 1000원만 내면 마을버스 정류장에서부터 도심권의 버스가 이용하는 지역까지만 운행해주는 그런 택시거든요. 그 택시는 필요할 때 급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혜택이라서 상당히 농촌 지역에서는 필요한 제도죠.”



◇홍단영 : 1000원 택시는 저도 처음 듣는데 이 분은 파주시에서 살고 계신 분이고요, 이외에도 경기 광주에서도 시행 중입니다. 1000원이면 버스 요금보다 저렴하죠?

◆박성용 : 네. 도심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 이동하려면 교통도 걱정이지만 비용도 상당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큰 힘이 되겠네요.

◇홍단영 : 네.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도심권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주기만해도 얼마나 큰 도움인데요.. 꼭 필요한 서비스더라고요. 사실 전 구간에서 시행되면 좋겠지만, 확대를 하면 대중교통 업체들이 많은 수입감소가 예상돼서 대중교통 정식노선이 없는 지역, 배차간격이 느린 지역쪽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박성용 : 그런 부분에 대한 고충도 있네요. 대중교통 업체의 입장도 물론 고려해야죠.

◇홍단영 : 맞습니다. 이름부터 기억하기 쉬운 천원택시. 가격도, 서비스도 참 착한 택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용 : 알찬 소식 전해준 홍단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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