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피플]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준 만들어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강구 시의원이 23일 김성민의 시사토픽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 [ 경인방송 = 우다영 PD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김성민 앵커(경인방송)

■ 인터뷰 : 이강구 인천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t2m.kr/4Sr1z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민 :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인천시 의원을 통해서 진단해보고 해법을 찾아보는 ‘이슈앤피플’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 출신의 이강구 시의원과 함께 한 주간의 이슈 짚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강구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이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강구 : 네, 안녕하세요. 


◆ 김성민 : 경인방송 청취자들과 처음 만나시는데 우선 청취자분들과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강구 : 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인방송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도의 키다리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가 지역구인 인천시의원 이강구입니다.


◆ 김성민 : 네. 왜 키다리 아저씨라고 하나요?


◇ 이강구 : 수호천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수호천사, 우리 주민들의 수호천사가 되라는 그런 별명입니다.


◆ 김성민 : 그렇군요. 별명이 키다리 아저씨인 이강구 시의원입니다. 이강구 의원은 인천 기공 출신이죠. 경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2014년부터 제7대와 8대 연수구 의원으로 활동을 하다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시의회에 입성했는데 어떻습니까? 시의원으로 생활한 지 6개월이 돼가고 있는데 소회나 감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강구 : 네. 지난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지역 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늘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오직 시민 그리고 오직 지역을 위해서 일하고 싶고요. 정당의 눈치 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그런 일꾼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연수구 지역은 시의회 구성이 전부 다 국민의힘 의원분들이죠?


◇ 이강구 : 연수구는 5명의 시의원이 있는데 다 저희 정당에서 선출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정쟁 도구 되면 안된다는 것이 국민의 바람”


◆ 김성민 : 어떻게 보면 좀 의견 같은 것들도 잘 모이고 주민들의 의견 청취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지난달 말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던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도 벌써 이제 한 달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대형 참사가 이제 그 당시에 어처구니없게 일어나고 말았는데. 아직도 사전 예방 활동과 사후 대처가 미흡했던 측면에서는 안타깝게 진상 규명은커녕 여야 정치권의 공방만 이어지고 있어요. 야당에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떻게 생각이 들던가요?


◇ 이강구 : 사실 제가 지방의원이라 중앙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좀 조심스러우나 이태원 참사가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게 곧 많은 국민들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초기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볼 때 시급하게 경찰 조사가 시작하고 만약에 이런 게 부족하다고 국민들께서 판단할 경우에 여야 의원들이 빨리 합의해서 국정조사든 특검 조사든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월요일 새벽이었죠.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개막이 됐습니다. 우리 국민들 다른 나라 경기도 열심히 보고 계시는데 우리나라는 내일 우루과이와의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도 그렇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도 그렇고 송도 컨벤시아에서도 그렇고 거리 응원전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까 행사 주최가 불분명할 수도 있고 그런 우려도 있는데 안전 관리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이강구 : 네. 먼저 인천시가 주도하는 거리 응원은 전면 취소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다만 붉은악마 단체가 주최하는 거리 응원의 경우 일부 허가가 났는데요. 인천시 대응은 우리 주최 측의 안전요원 배치 강화, 안전대책 강화 그리고 군구 지자체 경찰청, 소방청과 연계해서 비상구에 모두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지금 실내 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 이런 경우 3천 석에 해당하는 곳에 서서 한 1천명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안전 강화를 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이강구 의원님은 어떻게 응원전에 참석하실 계획이 있으십니까?


◇ 이강구 : 컨벤시아가 지역에 있으니까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준 만들어야”


◆ 김성민 : 그리고 158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에서 자동 제세동기가 부족해서 길 가던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CPR로 많은 인명을 살려내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의원님은 지난주 인천시 보건당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 축제가 열리는 장소가 자동 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라고 지적했는데. 이게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이강구 : 네.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소 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들이 많이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사건이 주는 교훈은 앞으로는 이와 같은 유사 사건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 일회성 행사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대형 축제, 예를 들어서 맥주축제라든가 록 페스티벌. 이런 축제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제안한 내용입니다.


◆ 김성민 : 이게 대형 축제마다 안전요원들이 배치가 돼 있어요. 그리고 주최가 정확하다 보니까 그것 외에도 "자동 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 경인방송에서도 내일 오후에 전체 직원을 상대로 CPR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젠 응급처치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일상에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인천 전역에 모두 몇 대의 자동심장 충격기가 설치돼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관리 운영 실태도 점검을 해보셨습니까?


◇ 이강구 : 최근 행정감사에서 보고받은 자료에 의하면 인천시에는 관내에 3400여 개의 심장 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설치 후 1년마다 의무적 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자율 점검을 월 1회 하도록 고지하고 있으나 자율점검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점검 결과 111건의 배터리 및 패드 분량이 적발 교체 요구되었고 올해도 점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받고 있습니다.


◆ 김성민 : 그렇군요. 수시로 관리 점검을 철저히 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화제를 바꿔보죠. 민선 8기 자치 정부 들어서 인천에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이슈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그런데 의원님은 인천시 분구를 통한 자치구 확대 개편 연구회라는 의원연구모임을 발족해서 이끌고 계시는데 마침 최근 송도 주민들이 연수구에서 송도를 분구해야 한다는 이런 주장이 있었습니다. 자치구의 통합과 분구는 자칫 지역 갈등으로 비화될 우려도 적지 않은데, 어떻습니까? 행정구역 재편에 대한 분명한 기준과 타당한 명분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이강구 : 저의 저번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가 사실은 우리 송도를 분구해 달라는 그런 공약을 냈었는데요. 이번 행정개편 계획 대상에 사실 중구, 동구 통합 그리고 영종구, 검단구 분구가 결정되었는데요.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 분구 문제는 사실 인천시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입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분구 문제를 가장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도 송도 주민분들이죠. 분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아쉬운 것은 20만에 육박하는 송도 인구는 향후 4년 후 25만, 8년 후에는 30만에 다다릅니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은 상황인데 연수구 원도심의 인구 저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도심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KTX 송도역 부근과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구월 2지구 선학 지역의 인구 유입으로 원도심도 충분히 인구 증가 위험은 있으면서. 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생활권, 문화권이 너무 달라서 서로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데 주민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도가 꼭 분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송도 분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 


◆ 김성민 : 송도 인구가 8년 뒤에 한 30만 명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군요?


◇ 이강구 : 원래 계획 인구가 2028년에 30만 정도로 보고 있고요. 실제로 오피스텔 등 이런 것까지 따지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성민 : 그러면 하나의 자치구로서 충분한 기능과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 이강구 : 보통 25만 정도 되면 경찰서 의무적으로 들어와야 되는 것들이고요 세무서 그런 기관들은 보통 충족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 김성민 : 송도 주민들의 의견은 대체로 좀 어떻습니까? 분구에 대해서.


◇ 이강구 : 압도적입니다. 기존 송도가 원래 태생 자체가 원래 계획된 도시이고 차별화된 도시로 만들겠다는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주민분들도 너무 잘 알고 있고요. 사실은 거의 한 10년 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요청해 왔던 상황입니다.


◆ 김성민 : 인천시 쪽에서는 이런 분구 요청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같은 것들을 공식적으로 밝히거나 그런 건 없습니까?


◇ 이강구 : 현재 검토 대상이고 "아직은 시기 상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다만 조금 부정적이었던 연수구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앞으로 어느 정도 인구 충족, 원도심의 인구 충족 부분만 해결된다고 하면 급물살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성민 : 인천시 의회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 또 다른 현안으로 집중해서 보고 계신 현안 어떤 것들이 좀 더 있습니까? 말씀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이강구 : 사실은 문화복지 상임위 이런 것보다 지역에 관한 이슈인데요. 송도 같은 경우는 제가 지역구다 보니까요. 특별회계로 사실은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예산에 90%가 넘게 특별회계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송도를 매립해서 판 토지 매입 이런 걸로 해서 재원을 마련해서 송도의 기반이라든가 송도의 주요 문화시설, 인프라 다양한 것들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미비하다는 지적들이 많이 있고요.


사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인천시가 송도를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가 좀 약하지 않냐는 이런 의견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산들이 앞으로 글로벌 캠퍼스 2단계 사업이라든가 아트센터 2단계 사업 그리고 워터프런트 1-2단계 2단계 사업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것들이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야 하는 것들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알겠습니다. 시간이 어느새 다 되어 가고 있는데요. 끝으로 못다 한 말씀이나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들어보고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이강구 : 시민 여러분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고요. 저희 인천시의회에서도 오직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해서 좋은 인천시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인천시의회의 이강구 의원과 함께 인천의 안전 관리 실태 또 행정구역 재편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 이야기도 됐는데 안전하게 거리 응원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간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나눴습니다. 오늘 이슈앤피플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강구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강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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