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54만6천416명, 재택치료 감염자는 2만1천422명

11월23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사진=인천시 제공>
11월23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인천 방역당국은 23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912명으로 집계돼 전날 4천521명보다 609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에는 3천명대 이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6차 대유행 당시인 9월 15일 이후 지난 15일 61일만에 4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주일만에 또다시 4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7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인천 확진자 수는 16일 3천315명, 17일 2천868명, 18일 2천880명, 19일 2천792명, 20일 1천421명, 21일 4천521명, 22일 3천912명입니다.

자치구·군별 확진자 수는 서구가 7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663명, 부평구 614명, 연수구, 518명, 미추홀구 508명, 계양구 405명 순이었습니다. 강화와 옹진군에서는 각각 101명, 25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4만6천416명,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1천4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감염자 7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져 1천6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2개 중 83개(가동률 24.3%)를,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73개(가동률 20.8%)를 각각 사용 중입니다.

인천의 백신 접종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시민이 255만858명으로 87.1%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3차 191만7천311명(65.5%), 4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40만9천329명으로 14.0%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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