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전 세계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음악의 힘’으로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제4회 세계 청소년 온라인 콘서트인 ‘멘토-멘티 온라인 콘서트’(Mento-Mentee Online Concert) 입니다.
이 콘서트는 경기 파주 문산수억고등학교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 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콘서트의 주제는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이어주는 '음악의 힘' 입니다.
현재 문산수억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관내 최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인 ‘레전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예술거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콘서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헝가리,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홍콩 등 8개국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가해 역대 어느 콘서트보다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8개국 대표 선생님들이 영어로 공동 연설에 나섭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레지 러브(Reggie Love)도 2번째 연설자로 나서 온라인콘서트에 대한 감사와 찬사,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음악의 힘에 대해 세계 청소년들을 격려합니다.
문산수억고등학교 서현선 음악교사는 “국적이나 인종, 종교나 지역, 성별이나 문화가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의 힘이 주는 세계적 공감 때문”이라면서 “외국어와 예술이 결합된 최고의 콘서트라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8개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펼친 콘서트 영상은 문산수억고 방송부 유튜브 채널(MBS)에서 이달 28일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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