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청사.<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 광교청사.<사진출처 = 경기도>

성남시, 시흥시, 구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89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1.1~9.30. 기준)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99.31점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고양시(98.69점)와 수원시(98.17점)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 원씩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서는 시흥시(100.45점)가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으며, 파주시(99.62점), 김포시(98.84점)가 우수상을, 하남시(98.79점)와 양주시(97.82점)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에 해당되는 3그룹에서는 구리시(96.71점)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의왕시(96.50점)와 양평군(95.74점)이 우수상, 여주시(95.27점)와 동두천시(94.57점)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도는 이 외에도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올해 평가 점수가 많이 오른 가평군(5.24점↑), 연천군(4.66점↑), 포천시(4.28점↑), 과천시(3.44점↑), 광명시(2.44점↑) 등 10개 시군에 대해 실적향상 정도에 따라 총 4억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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