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께 사고 발생...차선 2개 통제 퇴근길 정체

119 구급차량. <사진=경인방송DB>
119 구급차량. <사진=경인방송DB>


퇴근길 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혀 4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서울 방향) 부평IC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정체 구간을 피해 차선을 변경하다가 1차 추돌이 발생했고, 이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차선 2개가 1시간쯤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다친 사람들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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