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까지 자연재해, 안전시설물. 급식, 감염병 확인 예정

인천시가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철 취약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철 취약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점검합니다.

인천시가 오늘(24일)부터 폭설과 혹한기, 겨울철 화재사고 등 동절기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13일까지 '2022년 동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점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주거와 의료, 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관 등 인천시 내 노인복지시설 798곳입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자연재해 대비상태와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등입니다.

인천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도록 하고 시설 보완과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운영자에게 보수를 지시해 차후 점검 시에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점검은 군·구가 관할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의 장이 제출한 안전점검결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전체 시설의 15%를 선정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겨울철 자연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빈틈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1회씩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5~7월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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