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출처=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출처=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내년(2023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철 기상 전망은 평년 수준의 기온과 강설량을 예상하고 있으나 잦은 기상이변과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건조하고 한랭한 날씨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제설 전진기지에 작년 제설재 사용량의 200%를 비축하고 일정 수량 소진 시 추가 비축계획을 마련했으며 비상 상황 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작동점검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확대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겨울철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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