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서 사무실은 출입문 잠겨 있어...경찰 관계자 "경위 파악 후 대책세우겠다" 강화경찰서(사진=경인방송DB) [ 경인방송 = 한의동 기자 ]


인천 강화경찰서 민원실을 비롯한 주요부서 전화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불통상태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화경찰서 교통관리계, 경무계, 청문감사실, 민원봉사실 전화는 오늘(24일) 오후 1시10분까지도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음성안내만 반복됐습니다.
 
또 24일 오전 11시40분쯤에는 전화를 받지 않는 일부 부서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문이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전화불통과 사무실 문이 잠겨있는 이유에 대해 청 내에서 만난 한 경찰관은 "전화불통은 모르겠고 사무실이 잠겨 있었던 것은 아마 점심식사를 하러 나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서 점심시간은 12시부터입니다.


통신팀 직원은 "어제(23일) 12시쯤 통신장비 점검 때 잠시 전화통화가 불통할 수 있었으나 오늘은 문제가 없었으며, 직원들이 착신전화를 받지 않아 생긴 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전화 불통상태는 어제부터 이틀간 이어진 뒤 오늘 오후 4시쯤 복구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서 관계자는 "교통관리계의 경우 2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1명이 코로나로 출근하지 못해 나머지 한 명이 외출했을 때 전화불통과 사무실 문이 잠겨있을 수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의 불통상태가 이어지자 주민들은 근무시간에 점심과 무단 외출 등 근무기강 해이로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주민 A씨는 "요즘 지방도로에 덤프트럭이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과속으로 달리는 등 운전 위협에 대해 교통관리계에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고 경찰서 다른 부서 또한 불통상태로 있었다"며 "전화가 고장 등 특별한 이유없이 불통된 것은 근무태만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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