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 IFEZ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에 큰 관심

G타워 1층에서 이상범 IFEZ 차장(왼쪽)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오른쪽)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1층에서 이상범 IFEZ 차장(왼쪽)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오른쪽)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의 스마트시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케냐의 정상이 송도를 찾았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H.E. William Samoei Ruto)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을 비롯한 일행이 24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루토 대통령은 이날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IFEZ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이 차장과 환담했습니다.

루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IFEZ의 개발 경험과 성과는 케냐에도 알려질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며 자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IFEZ 사례의 적용 방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차장은 이에대해 IFEZ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케냐와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케냐 대통령이 IFEZ를 방문한 것은 IFEZ의 개발 성과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위직 방문을 적극 활용, 발전 성과와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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