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천영상포럼' 30일 개최...창작자·영상교육 강사·시민 등 모여 3개 섹션 진행

'2022 인천영상포럼' 포스터. <사진=인천영상위원회>
'2022 인천영상포럼' 포스터. <사진=인천영상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30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2 인천영상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인천영상포럼은 인천의 영상문화산업 관계기관·단체가 모여 지역의 중요한 안건을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며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인천독립영화협회, 인천미림극장,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협력해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지역 영화영상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저작권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정균 한국저작권교육센터 대표강사가 창작자들이 놓치기 쉬운 저작권 이슈를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어 '지역과 영상문화는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례발표 및 토론을 진행합니다. 한재섭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와 여백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광주와 인천의 사례를 발표한 후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인천 밀착형 영상문화사업 모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섹션은 모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라운드 테이블'입니다. 창작자, 영상 교육 강사, 기관 및 단체, 인천 시민까지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프로그램별 노하우, 비전 및 향후 계획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포럼은 인천영상위원회가 소속된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의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마련됐습니다.

2020년 결성한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는 인천 영상문화 기관 및 단체 7곳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교육프로그램 '인천영상학교'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올해는 11월 27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공동상영회 '아이엠그라운드'를 개최하고 30일'2022 인천영상포럼'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인천영상위원회 이재승 사무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영상인들이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의 영화, 영상분야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 공지사항에서 포럼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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