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 정책 맞손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이 자유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자유를 허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5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청년정책 간담회에서 "제약받는 자유의 종류가 다를 뿐 우리 모두 자유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며, 각각의 양태에 맞는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정의 큰 방향은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청년에게 자유를 허용한(기회) 사례로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 시민응원을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5천 명이 넘은 도민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데에는 단합된 기를 모아 축구 대표단에게 힘을 주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10.29 참사' 때문이었다"라며 "청년들이 자기 젊음을 발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힘을 얻는 것은 이태원이든 월드컵경기장이든 자연스럽고 권장할 일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 기성세대, 정부·공공이 안전문제에 예방·대처함으로써 5천 명이 넘는 인원이 응원해도 사고 없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열린도지사실(https://governor.gg.go.kr)과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원한 경기도 청년 40명이 함께했습니다. 


청년들은 김 지사에 △배달특급 활성화 △청년 취미공간 조성 △온라인 소통창구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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