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시 치매 사업 연속 추진

인천시가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연말부터 3년간 광역치매센터 운영을 맡을 민간위탁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재선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지역 내 치매 관련 기관(치매안심센터·치매안심마을)의 사업 전반을 계획하고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을 맡는 기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해 왔습니다.

시는 민간위탁 계약이 오는 12월19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새 위탁기관 공모를 진행했고, 시의원 및 치매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재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2025년 12월19일까지 인천시 치매 관련 사업을 연속 추진하게 됐습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인천성모병원이 치매 환자를 단순한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대하는 '인천형 어르신 기억돌봄 사업'(휴머니튜드)을 추진키로 했다"며 "치매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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