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등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자료 제공=경기도> [ 경인방송 = 한현지 기자 ]

(앵커)


약 2조 원 규모의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분당선, 경부고속도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한현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7천186㎡에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총 11개 사업이 담겼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신설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신설 ▲신수로 지하도로 신설 ▲사업지~용구대로 연결도로 신설 ▲사업지~수지 연결도로 신설 ▲구성1교 확장(3→5차로) ▲구성2교(3→5차로) 확장 ▲경부고속도로 지하 IC 설치 ▲GTX 용인역 환승시설 ▲공영차고지 비용 분담 ▲대중교통 운영비 지원 등입니다.

이 중 GTX 용인역 환승시설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가 연결됩니다.

GTX A노선 용인역 인근에 '고속도로 환승시설(EX-HUB)'을 설치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 버스, GTX와 분당선 전철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해당 시설은 상업 등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됩니다.

해당 사업에 투입된 비용은 총 6조2천851억 원입니다.

이는 당초 예상 사업비인 8천178억 원보다 2천606억 원(31.9%) 증액된 규모입니다.

[녹취/박진형 경기도 도시정책과 주무관]
"향후 반도체 등 수도권 R&D 벨트와 연계한 첨단산업 육성 및 GTX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 등 편리한 교통기반으로 주거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경제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약 1조 3천억 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약 4천억 정도가 예상됩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내년 말쯤 착공을 시작해 2029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 명 이상인 대규모 택지 조성 시 이에 따른 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심의위(대광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경인방송 한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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