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단장 내년 2월 임기 만료… 내년 2월 취임 수원FC 차기 단장으로 선임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경인방송 = 정재수 기자 ]


수원FC가 내년(2023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 단장으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단장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총 8명이 응시했고, (재)수원FC 이사회는 평가를 거쳐 지난 29일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후임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습니다.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고, 한국 축구 역사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청주상업고등학교·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해 한국형 유스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FC서울 미래기획단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포항스틸러스 기술이사를 역임하는 등 선수·지도자·행정가 이력을 고루 갖춘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가 한층 더 도약하는 동력을 만드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해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차기 단장으로 낙점했습니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내년 2월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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