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새로운 융합시대 협업과 소통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이주호 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에게 인천테크노파크 제 11대 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TP)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이주호 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에게 인천테크노파크 제 11대 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TP)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제11대 원장으로 이주호(62) 전(前)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취임합니다.

인천TP는 이 신임 원장(사진 왼쪽)이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 투자유치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2년.

인천TP 이사회는 앞서 지난 21일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원장 후보자 가운데 이 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차기 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습니다.

이 신임 원장은 부산동성고와 서울산업대(기계공학)를 졸업한 뒤 인하대 산업대학원(산업공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1980년 공직(철도청)에 입문, 해운항만청을 거쳐 인천시 기업지원과장,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했으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이 신임 원장은"인천TP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업지원 서비스 기관"이라며 "다양한 기술이 상호 작용하면서 사회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융합시대를 맞아 중앙정부와 인천시, 관련 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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