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시민 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집중 투자”...내년 균형발전으로 경제살리기에 '올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경인방송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경인방송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 90.7MHz 월~금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김성민 앵커(경인방송)

■ 인터뷰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 https://han.gl/gOjll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민 :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서 인천시정과 관련해서 이야기 듣고 있죠 오늘도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주셨습니다. 유정복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유정복 : 안녕하세요.

◆ 김성민 : 긴급 현안부터 하나 미리 여쭤보려고 합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 접어들면서 물류 도시 인천에서 피해가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마침 어제(1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긴급 현안 회의를 열었습니다. 선제적 대응이 빨랐는데 어떤 대응책이 준비가 됐습니까

◇ 유정복 : 이런 현안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화물연대 파업이 이제 일주일을 넘어가면서 상당히 지금 지역 경제에 또 시민들에게 주는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민들이 주유소 같은 경우도 일부 주유소에는 유류 공급이 안 되는 이런 부분도 있고.

특히 산업 현장에서 레미콘 공급이 어려움에 따른 문제들, 이런 것은 매우 심각합니다. 그래서 어제 시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이러한 각종 상황에 대한 현황을 파악을 하고, 또 우리 시 정부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든가 이런 문제 그리고 또 노동계하고 한 건 우리 차원에서 그래도 협조해 가면서 이런 부분을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천시, 사상 최대 국비 확보”


◆ 김성민 : 아무쪼록 시민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이었죠.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당정 협의회도 열었어요. 내년도 인천시 역점 사업들을 추진하려면 아무래도 국비 예산, 이게 충분히 지원돼야 할 텐데요. 성과는 있었습니까?

◇ 유정복 : 이 성과는 결국은 이번에 예산 확보를 적정히 잘 이뤄냄으로써 나타나겠습니다만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우리가 정치권하고 공조해 가면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을 해야 됩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정책은 예산으로 뒷받침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동안에 시에서는 이제 각 부처 정부하고 우리 시의 내년도 해야 될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노력을 해 온 결과 현재까지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결국은 마지막에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 의결을 할 때 지금 우리가 확보한 예산을 지켜내고 또 꼭 필요한 예산은 추가적으로 담아내도록 하는 데 주력을 하고 있고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 데 모든 국회의원들은 다 한결같이 제에게 공감을 표시했고 또 그렇게 하기로 노력을 해서 이것 자체가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성과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번 회의뿐만이 아니라 이미 당정 정책협의회를 여당 야당 그다음에 함께하는 국회의원 전원과 함께 하는 것을 여러 차례 하면서 어떤 소통을 원활히 해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것은 아마 요새 국민들께서 정치권에서 보는 소위 말하면 지나친 정쟁이라든가 이런 걸로 피곤해 있는 시민들에게 상당히 위안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인천에서는 적어도 제가 시장으로 있는 한 어떤 여야의 문제를 떠나서 오직 인천 발전을 위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시민 행복과 직결돼 있는 사업 예산 가장 커”


◆ 김성민 : 이게 다 민생하고 관련된 예산이잖아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를 떠나서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인천 지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내년도 역점 사업도 말씀을 해 주실까요?

◇ 유정복 : 예산은 결국은 어떤 일에 중점을 두느냐 하는 부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연히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든다는 그 목표 하에서 내년도는 굉장히 중요한 민선 8기에 사실상 첫 내년도 예산 편성이 됐기 때문에 이 내용을 다 담았습니다. 그래서 시민 행복과 직결돼 있는 사업 복지예산 부분이 분야별로 볼 때 제일 큽니다.

그리고 이제 공약 사업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드려야 될 희망 이런 부분을 좀 담아내도록 하고, 또 세계 초일류 도시로 가기 위한 제물포르네상스라든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라든가 이런 다양한 사업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예산의 중점은 이런 시민들의 현실적인 복지나 환경이나 경제 문제 이런 것을 뒷받침해 주도록 하되 다만 큰 차원에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고요.

좀 전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예산 심의를 하고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여기에서는 추가적으로 우리 서해 5도서 지역의 정주 지원금을 확대시켜서 나가는 부분, 또 이번에 프랑스 노르망디를 갔다왔지만 인천상륙작전을 이제 인천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높이고 또 이것을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 증액 등 이런 다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 김성민 : 민선 8기 인천시 첫 번째 본 예산 2023년도 예산안이 13조9245억 원이죠?

◇ 유정복 : 현재까지는 그렇고요. 이 부분이 나중에 최종 확정되는 단계는 이것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 조치 철저히 점검하며 월드컵 대표팀 응원”

◆ 김성민 :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도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거 지금 우리나라가 1무 1패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오늘 밤 자정 12시에 포르투칼과 조별 예선 3차전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응원하시죠?

◇ 유정복 : 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선전 특히 16강 진출을 바라는 것은 한결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사실 1무1패라는 게 성적으로는 저조한데 우리 선수들이 사실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잘 싸웠어요. 마지막 포르투갈하고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우리는 모두가 꼭 승리하기를 희망하는 그런 마음이고요.

오늘(2일) 밤 사실은 내일 0시가 되겠죠. 어떻게 보면 그런데 또 주말을 맞으면서 시작되기 때문에 또 이 경기를 관람하고 또 우리도 이제 야외 응원도 하기 때문에 그런 안전조치 이런 부분도 철저히 점검해 가면서 승리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특히 우리 인천으로 볼 때는 이 월드컵에 인천 출신들이 있어요. 우리 이강인 선수, 그리고 정우영 선수,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부평고 출신 최태욱 선수가 코치로 합류하는 등 이런 또 자랑스러운 인천 출신 선수단도 있기 때문에 더욱 우리가 응원하면서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고, 또 시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성민 : 시장님께서는 치킨 드시면서 응원하기에는 좀 힘드실 것 같아요. 시민들 또 옆에 계신 분들 안전한지도 봐야 되고요.

◇ 유정복 : 그래서 지난번에도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가 있고 난 이후에 그 당시에 다른 모든 것이 중지됐지만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가 열릴 때 저는 현장에 가서 제가 한가하게 경기를 보기보다는 어떻게 안전 관리를 하나 직원들을 동원을 해서 직원들이 참여해서 안전을 끝까지 끝날 때까지 관리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마는 지금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효율적 이용과 관리 위해 정비”

◆ 김성민 : 축구 얘기도 나왔으니까요.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에 대한 기능 재배치 관련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 유정복 : 이 공공시설은 결론은 시민들에게 가장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시청사부터 해서 모든 공공시설물을 지금 현실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적절하냐 기능적인 문제 또 위치적인 문제 또 향후 미래 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 체계가 돼 있느냐 사실 부족한 게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면적인 재진단과 이것을 풀어서 신축하고 조정하고 개선하고 이런 문제들을 대대적으로 벌려 나가고 있는데요.

체육시설도 그런 중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여러 가지 시설 중에서 불합리한 점도 많죠. 예를 들면 장애인 파크골프장이 저 언덕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적절치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조정해서 시민들이 정말 편리하게 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면적인 시설 재조정 작업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참가 8개국 정상회의 구상”

◆ 김성민 : 시의 공공시설 혁신담당관실도 신설이 돼 있죠. 전담 부서에서 또 이렇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주제를 바꿔서 조금 전에 잠깐 언급도 해 드렸지만 유럽 출장을 다녀오신 이야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지난달 12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를 방문을 하셨어요. 먼저 프랑스 노르망디를 둘러보고 인천 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확대할 구상을 밝히셨는데 이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죠.

◇ 유정복 : 인천이 자랑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만 다른 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장점을 갖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가 바로 인천 상륙작전이라고 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했던 우리 바로 인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9·28 서울 수복을 이루고 바로 전세 6.25 전쟁에서의 전세를 뒤엎고 이렇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대단히 소중한 국가적인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보면 대외적으로 알려주고 또 우리 스스로가 이것을 통해서 미래의 어떤 경쟁력을 찾아가야 되고 또 안보 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면서 평화체제로 만들어가야 하는 그건 위대한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세계사적인 그런 기념행사로 정상회의를 하고 이런 것에 비해서 인천상륙작전은 너무 그 가치에 대해서 소홀히 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8년 전에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를 만들도록 했던 사람으로서 이제 제2의 인천상륙작전이라는 각오로 이 부분을 기념비적 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가면서 바로 인천의 자산과 가치로서 그리고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만들어가고 또 이것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향후에는 정말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했던 8개국 정상회의까지도 하는 정도로 키워나가는 구상을 갖고 있고요. 내년도부터 이것을 아주 정말 범시민적인 행사이면서 사업으로 전개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독일 등 재외동포들, 인천에 재외동포청 유치 지지선언”

◆ 김성민 : 일회성 기념 행사가 아니고 기념 주간도 이렇게 설정을 하고 또 국제적 행사로 격상시키는 그런 작업도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유럽한인총연합회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도 이번 출장 성과인 것 같은데 유럽에 사시는 우리 동포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유정복 : 네. 지금 우리 재외에 계신 동포들이 약 700만이 넘습니다. 이분들도 모두 다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우리의 동포들 아닙니까. 그러면 이 재외동포청을 정부에서 만들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저는 바로 인천이 최적지다 하는 부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기도 하고 국제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는 인천의 여건을 생각해 볼 때 최적지라는 생각을 갖고 재외동포들로부터도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독일에서 있었던 재외동포청 유치 지지 선언 행사에서 독일 뿐만이 아니라 스웨덴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각국에서 온 동포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재외동포청은 인천해야 된다고 지지 선언을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이고 이제 또 다른 나라에 있는 많은 동포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또 나름대로 국내에서는 이것이 인천이 최적지라는 것을 충분히 설득을 시켜 나가면서 인천의 재외동포청이 유치된다면 바로 우리 300만 시민하고 700만 재외 동포하고 우리 천만의 국내외 인구를 갖는 대도시로 성장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테르메 그룹과 2억불 투자 MOU 체결 등 투자유치 성과”

◆ 김성민 :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갖춰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에서는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투자 유치 분야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투자 유치 성과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시겠습니까.

네 이번에 독일에서는 독일의 유력한 25개 기업들에 대해서 인천을 알리고 인천의 투자 유치를 통해서 서로가 발전해 갈 수 있는 길이다라는 것을 설명회를 가졌는데 많은 기업인들이 호응을 해 주셨고 특히 그 가운데 테르메라는 기업하고는 2억 불 정도의 투자를 하기로 금년 안에 MOU를 체결하고 또 그 외에도 맥주 생산 기업이 있습니다. 풍크쉬타터라고 하는 그 회사, 그리고 아이오티에이엘 이런 기업들하고도 MOU를 체결해 가면서 앞으로 인천이 해외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성민 : 송도 맥주 축제와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간의 협업 방안 이것도 논의됐다고 들었습니다.

◇ 유정복 : 얘기를 했습니다. 인천에도 100만이 참여하는 맥주 축제가 있다. 그랬더니 그러냐고 그래서 이것도 우리가 협업을 하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국무위원 경험, 혼신의 노력으로 국비 확보”

◆ 김성민 : 송도 맥주축제가 국제적 행사로 또 부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애청자 한 분께서 아까 국비 얘기가 나왔으니까 문자로 주셨는데 “유 시장님은 국비 따오는 선수로 알려졌는데 그 노하우나 비결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셨어요.

◇ 유정복 : 노하우 비결보다는 우선 정말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것이 하나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여야를 불문하고 그 또 정부 부처 어느 부처를 불문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거고. 다만 조금 도움이 된다면 제가 그래도 국무위원을 하고 국회의원을 했던 경험에다가 많은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사실 일하기가 비교적 굉장히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특히 대통령을 비롯한 지금 각 부처 장관하고 저하고는 비교적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웬만한 부분들이 다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미 국비 확보된 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좋은 상황이 아닌가 봅니다.

◆ 김성민 : 여러 가지 비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 들어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항만 재생시설을 둘러봤다고 하는데 유정복 시장님 대표 공약이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어떤 영감을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 유정복 : 네 우리 잘 아시다시피 네덜란드는 해수면 바다의 높이가 육지 높이보다 높은 지역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갖다가 소위 말하면 바닷물이 유입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벽을 해서 댐을 많이 만들어 놓고 이런 대표적인 지역인데 이 항만이 네덜란드는 사실 굉장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항만을 꼭 새롭게 모든 것을 다 정비해서 신도시를 해야만이 재개발이 되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시설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암스테르담에서는 많이 활용을 합니다. 그래서 꼭 무엇은 돈을 들여서 많은 것을 재개발 재건축을 하지 않고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그런 사례를 제가 많이 알게 됐고.

또 하나는 수변을 이용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또 도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기는 수변을 이용해서 거기에 주택이나 약간의 건축물들을 활용해 가면 그것이 소위 말하면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실질적으로 건축물이 건립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상당히 아름다운 부분도 있을 수가 있고, 이런 다양한 상황들이 앞으로 제물포르네상스라든가 인천의 도시개발 전략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김성민 : 어느새 시간이 다 됐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유정복 : 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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