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경기도 지역내총생산 GRDP가 20년 전에 비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통계청 지역소득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4년 65조 6천억 원이던 경기도 GRDP는 2014년 329조 4천억 원으로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4배 보다 높은 것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충남 6.7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치입니다.

같은 기간 1인당 GRDP는 891만 원에서 2천 683만 원으로 3배 증가했습니다.

1인당 GRDP 증가율이 GRDP 총액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인구가 GRDP 총액보다 더 많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과거 20년 동안 경기도 산업구조는 농림어업과 광업.제조업의 비중은 줄고 서비스업 등의 비중이 늘었지만, 제조업의 경우 전국 평균 30.3%보다는 6.4%포인트 높은 36.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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