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시사토픽] 신년인터뷰 :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데 6~7개월 걸렸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7일 오전 경인방송 '김성민의 시사토픽'에 출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7일 오전 경인방송 '김성민의 시사토픽'에 출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인방송>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김성민 앵커(경인방송)

■ 인터뷰 :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t2m.kr/bFg5E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민 : 김성민의 시사토픽 4부로 돌아왔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새 방향과 정책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스튜디오 나와 있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재호 : 안녕하세요. 이재호입니다.

◆ 김성민 : 반갑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해 취임 시작부터 연수구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는 소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 소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호 :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작년 한 해 정말 많은 변화 그리고 또 많은 일이 있었던 연수구, 나아가 또 대한민국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선 대선으로 국가 정권이 바뀌고 또 지방자치 정권도 바뀌는 이런 연수구였습니다. 그러면서 또 이제 바뀌고 나서 보니, 처음에 와서 제가 말씀 드렸듯이 정말 재정적으로 이렇게 상당히 어려움에 있었고 또 그러면서도 또 나아진다는 어떤 지표는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민 모두가 하나 돼서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내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끄러움 잡음도 있었습니다마는 잘 인내해 주시고 또 함께해 주셔서 이제 다시 이제 바로 모퉁이만 돌면 된다는데 바로 모퉁이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속력 낼 때가 됐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정말 지난 한 해 우리 40만 연수 구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래를 위한 출발을 함께 알 수 있도록 큰 에너지를 모아주시면 구민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 김성민 : 모퉁이를 돌아서 이제 모퉁이까지 나왔고 속력을 낼 때가 됐다는 이런 말씀 해 주셨습니다. 최근에 무엇보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아무 곳에나 걸려 있는 정치 현수막에 대해서 형평성 문제와 함께 강력한 입장을 내셨는데 하실 말씀이 많으시죠?

◇ 이재호 : 그렇죠. 정치의 요체는 국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걸 겁니다. 그러면 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뭐가 돼야 되겠습니까.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연구 검토하고 정책을 개발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자신들의 존재만 부각시키려는 현수막을 거는 걸 자신만을 위한 이런 법을 바꾸는 이런 현상.

또 그리고 민선 8기 들어서 '클린 연수'를 외치면서 정치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현수막 없는 깨끗한 거리를 추구한 민선 8기에 구청장의 노력이 일순간 물거품이 되는 이런 현실을 보면서 참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과연 이것이 지금 정치의 현실이라면 과연 이 정치를 어떤 국민이 이해하고 또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는 겁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돌이 있습니다. '걸림돌'과 '디딤돌'. 그런데 과연 지금 현재 정치가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 한번 우리 정치를 하시는 분들 한 번 짚어봤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정당의 이름이나 아니면 국회의원의 이름이 표시된 현수막은 아무 대고 걸 수 있다는 이런 법을 만들, 이런 생각을 하였는지 저는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고 과연 이래서야 이것이 지방자치를 할 수 있겠는가. 어떤 이런 목민관들의 애환 그리고 이런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 김성민 : 이제 뭐 현수막으로 정치하는 시대는 갔다?

◇ 이재호 : 그렇죠. 지금 전주시의회 같은 경우에는 의원들 스스로가 여러 가지 공해를 발생하는 이런 걸 하지 않는다는 자정의 노력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지금 국회에서 이런 법을 만든다는 게 참 우리 국민이 과연 몇 분이 이런 내용을 알고 계신지 안타깝습니다.

◆ 김성민 : 이제 연수구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취임과 함께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갈 만큼 어려웠던 연수구의 재정 문제, 그럼 이제 해결된 상황인가요. 어떤가요?

◇ 이재호 : 아직까지 그렇게 썩 해결이 됐다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마는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이제 모퉁이 나왔습니다. 이제 미래로 향한 출발을 한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연수구가 계획했던 4대 중요 사업이 있습니다. 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죠.

예를 들어서 무슨 도서관 같은 경우에도 477억, 848억 가까이 들어가는 이런 사업들 대형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면서 그에 따른 지방비의 부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으로 진행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갖다가 지금 정상화로 바꿔놓으면서 약 170억원의 추가적인 어떤 이런 우리의 예산을 우리가 절약을 할 수 있었고. 또 그것을 광역정부에서 부담을 해주는 이렇게 바뀌는 그러니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데 6개월, 7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또 이렇게 잘못된 것을 바꿔주신 우리 유정복 시장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우리 모두가 이제 꿈을 꾸고 소망하는 그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셨다는 점에서 그 돈의 가치, 비중의 가치 이상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김성민 : 오랜 숙원이었던 승기천 관리권 문제도 남동구로부터 이관 받아 일원화하는 데 성공하셨는데 그 과정도 궁금합니다.

◇ 이재호 : 또한 감사할 분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남동구의 박종효 구청장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천은 사용하는 사람이 관리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남동구는 승기천 인근 주변이 전부 다 공단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죠. 우리는 직접 우리 구민이 사용하는 그런 하천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큰 용단 결단을 내려주셔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우리 연수구에다 주시고 또 우리 연수구는 이에 따라서 모든 것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우리 구민께 휴식 공간으로 그리고 힐링공간으로다가 승기천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오늘에 있게 했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인천시에서도 이를 위한 행정조치가 일부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행정조치는 인천시가 빨리 나서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리고 또 그에 따른 관리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이제 도시민 생활에서 하천을 갖고 있다는 것은 축복인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어려움으로만 남지 않게 인천시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주시라는 그런 말씀을 함께 드려봅니다.

◆ 김성민 : 무엇보다 올해는 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안과 함께 연수구 송도관리단의 확대 이전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일 것 같습니다?

◇ 이재호 : 제가 요새 각 동을 이렇게 돌고 있는데요. 어제도 송도동을 돌았습니다마는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이야기하십니다. 우리 송도동은 "국제도시 송도동"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참 맞습니다. 우리 연수구 우리 이왕이면 여기에 우리 연수구, 그중에 우리 국제도시 송도동이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가져봅니다. 어쨌든 그분들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가는 거고 또 원도심은 원도심대로 서로 이미 기획되고 만들어진 지 30여 년이 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구가 상당히 도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효율성을 갖자는 것을 송도관리단을 출범을 했고 또 그것에 이제 4급 서기관이 그곳에 나가 있고 또 저도 또 그곳에 출근을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출근을 하면서 그곳에서 직접 원스톱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이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송도동이 20만의 인구 그리고 원도심 역시 또한 20만의 인구 그렇다면 도시의 반쪽이라면 이제 그 행정도 나눠서 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거리상으로 얼마나 됐는가라고 이야기하지만 도시의 형태가 다리로 다 이어졌다는 것 때문에 그 다리를 하나 건너기 위해서 아침에 출근해 한 40, 50분 정도 걸립니다.

같은 송도 내에서도 그렇다면 이제 그분들이 행정 원스톱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행정이 다가가는 모습이 맞겠다. 그래서 송도관리단을 출범을 했고 지금 저도 일주일에 두 번씩은 출근을 하면서 우리 송도의 민원을 맞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김성민 : 올해가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꼭 이루고 싶은 목표 또 큰 틀에서의 구정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 이재호 : 우리 연수구는 갖고 있는 지리적인, 또 그리고 지형적인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도시입니다. 외국에서 오는 우선 공항에서 첫 번 닿는 곳이 우리 연수이기도 하고요. 또 항만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그러면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타운으로서의 국제도시 송도동을 어우르고 있고 또 그러면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원도심.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하나로 다 이렇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구민은 이 모든 것이 같이 어우러져서 마치 비빔밥처럼 어우러지면서 미래의 목표로 향한 그 에너지를 어느 곳보다도 강하게, 또 힘차게 출발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역할을 우리의 행정이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큰 틀에서 본다 하면 대학을 8개를 갖고 있는 구, 여기에서 과연 과거에 가졌던 교육 1번지 그 위상을 다시 가져야 되겠다. 그러면서 교육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도 만들 것이고.

또 그리고 문화도시 1번지. 연수구가 갖는 문화는 세계 파급 효과도 그만큼 크지 않겠습니까. 항만과 공항을 갖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라는 문화도시의 1번지. 그리고 정치 1번지라는 외부의 수식어에 대해서는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이 두 가지는 꼭 우리가 지켜야 되는 그러면서 따뜻한 연수구를 이상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성민 : 연수구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원도심과 신도심이 절반으로 나뉘어 있어서 항상 도시 균형 개발에 대한 욕구가 큰 지역이잖아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 이재호 : 원도심에는 물론 아까 말씀드렸지만 200만 호 건설 노태우 정권 때입니다. 그때 만들어진 것이 우리 연수구입니다. 그 당시에 지금 현재 1기 신도시에 지금 거점적으로 한 곳은 30만 호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170만 호는 바로 이렇게 거점형 도시, 우리 연수구라든지 광주 이렇게 해서 170만 호가 지어져서 200만 호가 건설이 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때는 혹자들은 연수구 그럼 모두가 다 그 정도면 신도시 아닌가, 건물도 그렇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마는 우리 연수구는 좀 다르다는 겁니다. 바로 이웃하면서 국제도시 송도동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이 그만큼 크다는 거죠.

그러면서 이제 또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GTX라든지 또 KTX 이렇게 교통 사통팔달의 원도심과 국제도시의 균형 차를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러면서 원도심에는 그래서 새로운 뉴마스터플랜을 저희가 짜서 그에 따른 지원을 행정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큰 틀에서는 교통 사통팔달을 만드는 것이 균형 발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이런 우리 구민의 욕구도 이에 충족할 것이라는 겁니다.

지금 보시면 테마파크 부지라든지 여러 가지 지금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또한 저도 지금 현재는 입을 이렇게 닫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도 이 자리에서 좀 말씀을 드리면 도시의 큰 도시의 큰 틀을 바꿔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일부 제가 먼저 선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합니다마는 무슨 테마파크 부지하고 사업 부지 바꾸는 이런 거 지금까지 몽니를 부리다가 이런 것이 통용이 되고 통과가 되면 이것이 올바른 사회겠냐는 겁니다.

저는 여기서 너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이렇게 뻗대기만 하면 되는 세상은 잘못됐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거 저런 걸 우리 구민과 함께 바로 이것은 우리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에도 꼭 필요한 그런 용도로 쓰여야 되고 또 그렇게 된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김성민 : 말씀하셨던 송도 테마파크 부지도 해결해야 될 문제 중에 하나죠?

◇ 이재호 :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우리 시민의 휴식 공간, 친수 공간을 우리가 매립을 하면서 우리 시민은 친수공간을 잃어버린 겁니다. 공익의 목적이 된다는 거죠.

과거에 이곳에 대우그룹의 본사가 이곳에 지어진다고 할 때도 우리 시민들은 안 되다, 특혜라고 이유로 다 그걸 거부했지 않습니까. 그랬던 땅을 이제 와서 사업 부지와 테마파크로 바꾸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고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도시계획 관계인들은 모두가 다 기억하셔야 될 겁니다.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겁니다.

◆ 김성민 : 연수구 재정의 절반 이상이 복지 관련 예산으로 쓰이는데요. 올해는 어떤 복지 정책들이 진행되나요?

◇ 이재호 : 지금까지 복지하면 흔히 나눠 쓰기 이렇게 생각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론 그 부분도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 운영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만 이제 연수구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도 많이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냥 우리가 이것을 나눠서 복지에 소진할 것이 아니라 재생산적인 그러니까 예를 들어 교육이라든지 문화 쪽에 재생산적인 부분으로 다 투자를 하는 것도 복지의 일환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 복지가 그냥 나눠서 이렇게 소진하는 것으로도 하면 국가 재정도 견디지 못할 겁니다.

지금 우리 연수가 50%가 넘습니다. 60% 가까운 예산을 지금 복지 예산을 쓰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한번 깊게 고민하고. 앞으로 복지 재원을 마련할 이런 데도 우리가 투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재생산적인. 그래서 이런 쪽에도 우리 연수구는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민 : 그리고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구민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이재호 : 우리 연수구는 2026년 국제 공인 안전 도시에 도전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저희가 지금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이제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층수를 한번 보십시오. 또 원도심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모든 건물들이 이렇게 집약적으로 다 높이 올라가고 있고. 또 그러면서 집약되고 있으면서 이번에 이태원 사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도시의 안전은 이제 무엇하고도 바꾸거나 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도시의 어떤 평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도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제 우리 구민이 편안하고 그 편안함을 지키기 위한 것은 무엇이 전제가 되냐 하면 안전입니다. 그래서 이 안전 도시에 도전하는 우리 연수구의 의지가 바로 안전을 이야기하는 연수구의 입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여러 가지 많은 내용이 있겠죠. 자세한 내용을 다 일일이 어떻게 이 시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크게 안전 도시에 도전한 그 하나로 이 모든 것을 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성민 : 그리고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도 맡고 계신데 미래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 이재호 : 지방자치의 참 목적은 이런 게 있습니다. 지금 아마 어찌 보면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가장 이루어낸 첫 번째 성과가 남동구와 연수구의 승기천 경계의 관할을 조정했다는 이런 겁니다. 각 구간 또 각 구간 경계, 시간 경계가 갖고 있는 서로의 이해 충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하나로 광역화되고 또 이렇게 하나로다가 의지가 모아지고 행정이 모아지는 이런 모습. 바로 미래의 행정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너, 나가 아닌 우리라는 큰 틀을 그리는 그런 모습을 저는 소망하고 또 그런 쪽으로다 지금 현재 우리 군수구청장협의회 우리 모든 군수님 그리고 구청장님들도 모두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김성민 : 말씀을 들어보다 보니까 올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마지막으로 못 다한 말씀과 함께 마무리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 이재호 : 먼저 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경인방송 애청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한 해 정말 많은 이런 어려움과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오늘 새해 꿈을 가질 수 있게 끔 오는 오늘을 저는 기뻐하고 또 우리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과거 떡국 한 그릇조차도 나눠지고 또 훈훈한 덕담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벗는 또 마스크를 벗고 함께 호흡을 하면서 이야기와 꿈을 나누는 그런 멋진 세상. 이제 2023년 토끼의 해에 우리 지혜를 함께 모아 만들어 나가서 멋진 여러분의 꿈을 펼치고 또 그 꿈이 이루어져서 행복한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 김성민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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