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센터 발대...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

시흥시는 17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시흥돌봄SOS센터의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발대식과 함께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17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시흥돌봄SOS센터의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발대식과 함께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늘(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돌봄SOS센터 발대식과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입니다. 일시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대식에 이어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 대표자, 각 동 돌봄SOS센터장, 돌봄메니저 등 60여명은 '시흥시-서비스 제공기관 간 업무 협약식'과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 돌봄메니저를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시흥시는 내일(18일)부터 기존 중장기 돌봄연게에 5대 수가 서비스 ▲일시재가(돌봄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한 수발, 간병),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지원),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세탁지원), ▲식사지원(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배달)을 포함한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합니다.

돌봄서비스 주 이용 대상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 장애인, 어르신 중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이며, 향후에는 주 이용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90%(1인 가구 월소득 약 187만원) 이하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이용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 각 동 26개소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