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9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인천∼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는 휴항됐고, 다른 13개 항로 16척의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무역항 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합니다.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은 쉬지 않는데요. 사전에 화주나 선주가 부두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설 연휴에도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합니다. 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도록 합니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항만운송 관련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영업합니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설 연휴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