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설비 피해 없어...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오늘(20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 내 한 부속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부속 설비 보온재가 일부 타면서 불꽃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LNG기지 측은 자체 소방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불이 난 부속 설비는 따개비 등 이물질이 LNG 기화 설비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속 설비 보온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장소는 LNG 저장탱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며 "보온재만 불에 타서 재산피해는 없었으며 부속 설비도 열 감지기로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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