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수업, 유적지 탐방 등 국제안목 키워

태국 국외문화체험단이 유적지 탐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태국 국외문화체험단이 유적지 탐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국외 체험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화군 청소년 국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단'은 지난 8일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3주간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80명 규모로 태국 방콕 은혜 국제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군은 교육비 및 경비 90%를 지원했습니다.

연수단은 원어민 영어 수업을 비롯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학생간 교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안목을 키울것으로 기대됩니다.

태국 은혜국제학교는 Ministry of Education in Thailand(태국 교육부)에서 정식 인가된 국제학교입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이번 연수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전점검단을 운영하고, 현지답사와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하게 지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윤자 기획예산과 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해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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