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야경.<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야경.<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는 오늘(25일) 저녁부터 도내 22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합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합니다.

퇴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퇴근길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나섭니다.

도에서는 심야 시간대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강설이 예상되므로 새벽 출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구간, 간선도로, 수도권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제설을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인도 등의 제설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도는 도로살얼음 대책으로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관리기관(시군, 민자도로)과 기상정보 사전 공유, 도로살얼음 구간 집중 제설, 자동제설장치 가동을 통한 취약지역 안전강화 등도 추진합니다.

이와함께 오는 27일까지는 도내 한파 쉼터 6천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실시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늦은 밤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과,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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