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1번 출구에 쉘터형 정류장 신설

용인경전철 시청역 1번출구에 새로 설치된 쉘터형 버스정류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 시청역 1번출구에 새로 설치된 쉘터형 버스정류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경기 용인경전철 용인시청역 1번 출구에 크고, 편안한 버스 정류장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로 신설된 버스 정류장은 쉘터형으로, 일반 정류장보다 2배(기존 5m) 넓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냉·온열의자, LED조명과 핸드폰 무선충전기까지 갖췄습니다.

그 동안 시청역 앞에는 마땅한 정류장이 없어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궂은 날씨에도 통학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긴 줄을 이어서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용인시 처인구는 특정 시간에 이용자가 몰리는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고 노인복지관과 보건소 등을 찾는 어르신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더하기 위해 12m의 쉘터형 버스정류장을 설치했습니다.

박영호 용인시 처인구 교통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시청역 앞에 버스정류장을 새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오래된 정류장을 개선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양지사거리에 스마트형 버스정류장을 신설하는 등 관내 9개 읍면동의 31개 정류장을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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