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축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축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총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기초지자체 시(市) 그룹에서 평가점수 86.4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가 속한 기초지자체 시 그룹(75개 시)의 평균점수가 76.6점인 것을 고려하면 타 지자체와의 격차가 컸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로 각각 평가하던 체계를 전면 개편해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시대상을 반영하고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 등을 종합 합산한 '종합청렴도'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그동안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활동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연중 반부패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청렴웹툰'를 비롯해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청렴의지를 시민과 공유한 '청렴 카툰 순회전시',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청렴 교육 '안양청렴학당', '청렴카드뉴스' 등 생활 속에서 청렴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실시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는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청렴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