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관리 기술·천적 이용 병해충 방제 등 2월7일부터 '친환경농업 교육' 실시

김포시청. <사진=경인방송 DB>
김포시청. <사진=경인방송 DB>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및 과학영농 확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월 7일부터 '친환경농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이 강화됨에 따라 대두되는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입니다.

지난해는 아미노산 액비(물거름) 제조, 농업 연수기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농자재를 만들어 활용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자아냈습니다.

올해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기초와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친환경농업 교육은 2월 7일부터 8월 24일 사이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토양관리 기술 ▲천적 이용 병해충 방제 ▲미생물 이용 토양소독 환원 기술 등 기본 이론뿐 아니라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관련분야에서 다수의 경력을 쌓은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꼭 필요한 정보들로만 교육내용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정보 습득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희망자는 2월 3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이나 김포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영농팀(031-5186-4377)으로 문의하거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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