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28명으로 집계돼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26일) 1천210명보다 2배, 그제인 25일(644명)과 비교해서는 약 4배 많은 수치로, 설 연휴가 끝난 뒤 검사 건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20명은 해외 유입자입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9천679명이며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 누계가 1천83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자치구·군별 확진자 수는 서구가 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428명, 연수구 350명, 남동구 333명, 미추홀구 269명, 계양구 161명, 중구 135명 순이었습니다. 강화와 옹진군에서는 각각 40명,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59개 중 56개(가동률 21.6%),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3개 중 27개(가동률 13.3%)를 각각 사용 중입니다.
인천의 백신 접종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시민이 254만213명으로 86.5%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동절기 접종자는 30만4천3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5천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자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천104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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