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관내 계약률 70%=>80%로 10% 상향 목표

남양주시청 전경.<사진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사진자료=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공사·용역·물품의 관내 업체 수의 계약률을 80%까지 상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철 남양주시 회계과장은 “지난해 남양주시 공사·용역·물품의 관내 업체 수의 계약 체결률은 70%(총 1천87건 중 760건)로, 시는 특정 업체와의 관행적 반복 계약을 지양하고 다양한 관내 업체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업체별 수의 계약 횟수를 ▲공사 3회 ▲용역 4회 ▲물품 5회 이내로 제한한다"며 "시는 사업 시행 단계에서부터 발주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관내 업체와 우선 계약을 추진하고, 부득이하게 관외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체 선정 사유서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관내 업체 우선 계약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는 매월 나라장터에 신규 등록된 관내 업체 현황을 내부 행정망에 공유하고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관내에 부족한 학술, 교육, 행사, 정보 통신 분야의 신규 업체를 발굴하는 등 관내 업체 수의 계약 체결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복안입니다.

주광덕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추진은 물론 관내 업체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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