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예산 절감·수입 증대 중점…일반시민·공무원 참여 가능
인천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합니다.
시는 예산 집행방법·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해 예산 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시민·공무원에게 절약된 예산과 증대된 수익 범위 내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다음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예산성과금 대상기간은 2022회계연도(2022.1.1.~12.31)이며, 신청 대상은 일반시민과 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입니다.
신청자는 예산절약과 창의성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인천시 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지급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에서 기여자의 창의성과 재정 개선 효과 및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상반기에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성과금은 지출 절약액과 수입 증대액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시는 지난해 총 16건을 접수받아 이중 '공유재산 경계 복원측량 직접수행' 등 3건을 성과금 지금 대상자로 선정, 1천5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습니다.
시현정 시 예산담당관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이 늘어나는데 기여한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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